zine

대체
진(Zine)이란? 정해진 틀은 없지만, 개인 혹은 단체가 독자적으로 제작한 팸플릿 형태의 출판물이라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진에 대한 최소한의 정의다. 이미 2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매거진(Magazine)은 진을 포괄하는 상위 개념으로써 저널리즘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진은 20세기 초반부터 일반인들이 만든 출판물로서 매거진보다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 출처 VISLA Magazine

도파민 퀴어진 클럽은 진(zine) 형식을 빌려 각자가 이야기의 출발선에 서보려고 합니다. 매끄럽고 깔끔한 완성된 형태의 책이 아닌, 느슨하고 과정 중심적인 간단한 진을 만들며 그동안 모두에게 쉽사리 받아들여지기 힘든 이야기들, 평범할 수도 있고 특별할 수도 있는 각자의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이 작지만 강한 이야기들이 누군가는 본인 작업의 아이디어로, 누군가는 여러 목소리를 담은 본격적인 잡지로, 누군가는 지인들과 주고받을 수 있는 소소한 일기나 편지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퍼져 나가길 기대합니다.
글: 양승욱, 원 게시글 보기

누협의 진송과 팔도가 도파민퀴어진클럽 0기로 참여해 제작한 진을 아래 공유합니다.

  • 뱁새 체험기 / 진송
  • 사과 / 팔도

  • *** 도파민퀴어진클럽에서 제작된 다른 진들 또한 웹페이지에 아카이브되고 있습니다. 링크는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