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단 한편의 짧은 글 쓰기 워크샵

2022년 11월, 진송이 기획, 진행한 '시에 대한 단 한편의 짧은 글 쓰기 워크샵'에서 쓰인 글의 저장고.
대상 시집: 진은영『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문학과지성사에서 2022년 출간된 진은영의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의 표지. 짙은 고구마 자색의 테두리 안에 누런 고구마 속 색깔 이미지. 누런 배경에 시집 제목이 적혀있고 제목의 왼편 하단에 진은영의 초상 스케치가 작게 그려져있다.

필진

강준하, 진송, 팔도 (가나다 순)

워크샵 소개 일부

시집 한 권이, 더 소박하게는 단 한 편의 시가 여러분의 주머니 속에서 이리저리 굴러다니면서, 삶의 다양한 장면을 만날 때마다 이 문장이 되었다가 저 문장이 되는 단어 상자처럼 기능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방식으로 곱씹게 되는 문장과 단어들이 여러분 스스로의 글과 문장이라면 더 좋겠습니다. 저도 제가 좋아하는 저의 문장과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문장들이 언제나 저를 따라다니면서, 저를 찡하게 구해주고 있다는 생각도 합니다. 함께 오래도록 주머니에 넣고 매만질 단어 상자를 만들어 보아요.

쓰인 글

  • 잃어버리기 위한 꿈 / 준하
  • 부서진 것들을 위한 슬픔의 자동기계 / 진송
  • 나는 오래된 옷장처럼 너를 사랑하고 / 팔도